檢, 성남시청 압수수색
[시민일보=표영준 기자]경기 성남시청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성남의 한 마을버스 회사 인허가 과정에서 시 공무원들이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검찰이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
수원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 교통도로국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부 등 A4용지 박스 3개 분량의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부서 복수의 공무원이 마을버스 회사의 노선 확대와 버스 증차를 허가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승마장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들 공무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수정구청 공무원 등이 금품을 받고 승마장 인허가를 내준 것으로 보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이번 수사와 관련해 검찰 측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민일보=표영준 기자]경기 성남시청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성남의 한 마을버스 회사 인허가 과정에서 시 공무원들이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검찰이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
수원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 교통도로국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부 등 A4용지 박스 3개 분량의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부서 복수의 공무원이 마을버스 회사의 노선 확대와 버스 증차를 허가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승마장 인허가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들 공무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수정구청 공무원 등이 금품을 받고 승마장 인허가를 내준 것으로 보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이번 수사와 관련해 검찰 측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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