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퇴거 작전 재개, 누리꾼 반응 “본때를 보여 주세요” “엄연히 도발 아닌가?”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6-06-15 0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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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 뉴스' 방송 캡처

    민정경찰이 14일 중국어선 퇴거작전을 재개한 끝에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서해상으로 빠져나갔던 중국어선들이 이날 오후와 14일 오전에 걸쳐 한강하구 중립수역에 다시 등장했다. 민정경찰은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들에 대한 퇴거작전 재개 끝에 14일 오후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민정경찰의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에 본때를 보여주세요. 국민들이 나서면 그때 가서 여론에 밀려 액션 취하는 모습은 결국 하고도 칭찬 받지 못하죠(ston****)” “저거 엄연히 도발 아닌가? 영해 침범에 물질적인 피해까지 입은 건데...(nain****)” “영해 침범인데 우리나라는 참 넉살이 좋다. 아주 땅도 내주고 통치권도 내주지(pgh0****)” “잘 하고 있다. 중국에는 더 강도 있게 해야 한다(zos4****)” 등 정부의 중국어선 나포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합참 관계자는 “경고방송 등을 통한 퇴거 조치에 주력해왔지만, 퇴거 작전에 돌입한 이후에도 중국 어선들이 지속적으로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침범함에 따라 나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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