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10대 핵심전략 발표

    기획/시리즈 / 정찬남 기자 / 2016-06-29 1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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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뛰어난 문화를 일본에 전하기위해 왕인박사가 떠나는 과정을 배우들과 11개 읍면민들이 함께 뮤지컬로 표현한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의 한 장면.
    드론-항공ㆍ바둑ㆍ생명ㆍ문화관광스포츠산업 발전 총력
    '365일 현장군수실' 운영··· 자치행정 앞장
    대불산업단지 '신해양 기술단지'로 재탄생
    장애인 재활시설ㆍ치매노인 보호센터 설립


    [영암=정찬남 기자] 최근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10대 핵심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 무화과산업 특구 조성, 복지 분야 13관왕 달성 등을 통해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2위로 성장한 군이 민선 6기 후반기의 신성장동력(新成長動力)이 될 핵심 사업들을 발표한 것이다.

    전 군수는 ▲드론ㆍ항공 산업과 바둑산업,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을 4대 신발전(新發展) 전략으로 선언하고 소통행정ㆍ서비스행정ㆍ현장ㆍ확인행정을 한층 강화해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해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시민일보>는 이러한 영암의 주요성과와 핵심발전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현장군수실 운영 등으로 풀뿌리 자치행정 선도

    민선 6기 취임 직후부터 전 군수가 가장 강조했던 것이 소통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현장 확인 행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포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시종면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민선 6기 동안 군청 앞에 벼 야적시위가 없었던 것도 도내에서 영암군이 유일했다.

    이처럼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현장 행정을 완전히 정착시킨 전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부터‘365일 현장군수실’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전 군수는 군민이 있는 곳이 바로 군수실이라면서, 1월부터 거의 매일같이 영농현장과 주요민원현장 등을 방문, 풀뿌리 자치행정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생명산업과 바둑산업, 항공ㆍ드론산업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각국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다양한 심포지엄을 준비 중에 있고,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인 레가쿱과의 교류협력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삼호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호읍사무소를 2017년 10월까지 신축한다.

    향후 5만 인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식 친환경 건물로 신축, 대민서비스 향상과 도시화를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호읍사무소 신축과 관련, 전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방채 발행없이 본 사업을 마무리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취임 초기 68억원이었던 부채를 임기내에 모두 상환해 부채 없는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개발 사업과 주민 숙원 사업 등은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119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을 유치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국·도비 공모사업과 공공기관유치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생명산업 집중육성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

    민선 6기 후반기 군에서는 융복합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을 신(신)성장모델로 육성키로 했다.

    종자산업과 친환경농업, 전통식품, 종합가공판매지원, 로컬푸드·꾸러미사업 지원 등의 융ㆍ복합화를 통해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먼저 벼 정선시설 입주에 발맞춰 쌀 산업 특화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친환경농업 지구 조성과 종합가공센터 설립 등으로 쌀 산업의 미래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의 일류 쌀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군을 쌀 산업의 선진지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무화과 산업 특구 사업들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무화과의 기능성 연구와 홍보마케팅 강화, 생산자 단체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무화과의 고품질화와 판매촉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무화과 축제를 전군민의 축제로 승화시켜 무화과 시배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드론·항공산업 전진기지 구축

    군은 드론 항공 산업의 비행공역 확보에 유리한 광활한 농경지와 대불산단의 저렴한 임대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 군수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기반으로 드론ㆍ항공 산업을 차세대 미래전략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이미 경운대학교(경북 구미 소재)가 81여억원을 투자해 경비행기 활주로를 설계 중에 있고, 강의동과 기숙사도 영암읍에 신축할 예정이다.

    세한대학교는 드론과목을 신설했고, 나라항공에서는 드론 레저 산업 페스티발을 개최하는 등 전(全)세계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각종 신규 사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군은 전 군수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드론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를 통해 드론교육원 설립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 5월18일 발표한 정부의 규제완화 지침을 토대로 농업용 드론 등을 조종할 수 있는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개관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드론의 실기와 이론을 공부할 수 있는 교육원이 들어서게 되면 서남권의 드론 동호인들이 영암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8년 하반기에는 국제적인 드론항공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드론판매·A/S 센터와 각종 드론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드론파크 조성과 드론창업육성센터 설립 등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바둑산업 메카 조성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조훈현 기념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한국 바둑계의 전설로 불리는 조훈현 국수와 협의를 마쳤고, 하반기에는 기찬랜드내 기(氣) 체험관의 리모델링을 추진키로 했다.

    ‘세기의 대결’로 일컬어지는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대전 이후 국민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조훈현 기념관이 조성되면 수많은 바둑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수산맥바둑대회가 세계 어린이 바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미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오는 8월2일부터 7일까지 1000여명의 한중일 바둑 인구가 영암을 찾아오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7년에는 바둑산업의 경제적ㆍ문화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세계바둑심포지엄도 준비 중에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바둑 전문가들을 초빙, 군의 바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바둑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가칭 세계바둑박물관 유치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오는 11월 전라남도의 용역이 끝나는 대로 최상의 조건을 가진 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조훈현 국수와 한국기원, 군 바둑협회 등과도 힘을 모으고 있다. 국ㆍ내외 바둑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바둑박물관이 영암에 들어서게 되면,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대전으로 높아진 바둑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영암은 바둑산업의 메카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

    ■스포츠 강군 실현

    오는 2018년 4월에는 ‘제57회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가 영암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군은 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2018년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스포츠마케팅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2016년을 스포츠마케팅 원년으로 선언하고 올 한해 동안 20여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만 벌써 전국 태권도 대회 등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통해 3만여명을 유치했고, 야구·배구·배드민턴 등 동·하계 전지훈련팀도 1만여명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유발효과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조적인 문화관광산업 육성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영암의 대표음식인 낙지 뿐만 아니라, 장어와 한우, 닭ㆍ오리 코스요리, 장뚱어 탕을 영암의 5대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1만원대 이하의 장어탕 레시피를 개발 중이고, 무화과 관련 요리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산성대 등산로 개설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기(氣)체육공원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교동리·남풍리 일원에 주차장과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영암읍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形)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영암읍의 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찬랜드 경관사업으로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를 신축 중에 있고, 월출산 둘레길 명품경관사업을 통해 기찬묏길을 문화와 전통이 숨 쉬는 테마 길로 조성해 영암을 방문하는 월출산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ㆍ쉴 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15여억원을 투자, 구림역사문화경관사업을 추진하고, 군서면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왕인박사유적지의 국가사적지 승격을 위해서도 왕인박사현창협회와 함께 착실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축제 문화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에 개최되는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행사를 국내ㆍ외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테마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ㆍ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기찬랜드에서 개최키로 한 기찬월출산국화축제에 발맞춰 야간조명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고, 무화과 축제와 대봉감 축제의 완성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여 경제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로 했다.

    ■산업단지 재도약 기반 마련

    현재 군은 조선 산업의 위기로 인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군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 중이다.

    지난 20일 민관 조사단이 현지실사를 다녀갔고, 이달 말 중에는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지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조선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 개소를 통해, 조선업종의 퇴직예정자와 생계안정, 재취업까지의 지원·상담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 군은 입주기업의 업종다각화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해양 캠퍼스 조성·해양플랜트 분야 육성, 레저선박 부품ㆍ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 구축 사업, 조선우량기업 유치활동 등으로 대불산단을 신해양기술단지로 변모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호혁신산단의 타당성 용역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기업의 투자유치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고, 특히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민선 6기 후반기부터는 영암특화농공단지의 진입로와 회전교차로 설치, LPG 공급시설 설치 등으로 농공단지 완전 분양에 총력을 경주 해 나갈 방침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민선 6기에 전 군수가 가장 역점을 둔 분야 중 하나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다.

    시종면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공해 유발업체와 법적 공방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군 도시기본계획 변경계획 수립에 이어, 후반기부터는 군 관리계획을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영암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영암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LH 공사에서 투자하게 될 201가구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덕진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금정 용남권역 활성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망호정ㆍ백야ㆍ동역ㆍ광산ㆍ신소ㆍ문수 등), 독천 5일 시장 현대화사업 등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현장군수실 운영에 발맞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과 군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면서, 군서면과 영암읍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운영 체계도 새롭게 수립했다.

    공중화장실이야말로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는 인식하에, 하반기부터는 지역내에 있는 17곳의 공중화장실도 용역업체에 위탁, 1년 365일 관광객과 군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각각 144억여원·161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농ㆍ어촌 도로 확ㆍ포장 공사와 도시계획도로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선진교통망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물 관리 선진 자치단체답게 88여억원을 투자해 시종 월악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365억원이 투자될 대불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불산단의 완충 저류시설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03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월과 묵동지구, 금정지구 등 상수도 개발 사업으로 주민들의 식수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고, 상수도 누수 문제해결을 위한 노후 관 교체사업도 2017년부터 170억여원을 들여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창조적인 미래인재 양성

    최연소 4선 도의원으로서 전라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전 군수의 평소 소망은 '교육군수'로 불리는 것이다.

    민선 6기 군수로 취임한 이후에도 군의 백년대계인 교육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외국어학습 지원 등 교육경비 지원예산은 도내 군 단위 최고 수준인 56억여원이었으며 장학금 지급액도 2015년 한해에만 9억여원에 달했다.

    민선 6기 후반기에도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계속된다.

    군비 10억원을 투자해 구림공업고등학교 한옥건축과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산학일체형 도제고로 지정된 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에도 3억원을 지원,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낭주중학교의 다목적 강당 건립에 16억여원을 투자하고, 인문계 4개교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명문고 육성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른 청소년ㆍ가족 유치를 위한 청소년 문화그린존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26일 전라남도 교육청과 광주광역시 교육청, 전남개발공사, 청우인재육성회와의 협약을 발판으로 현재 지역내 청소년 교육·체험시설을 일제 조사하고 있고, 민선 6기 후반기에는 부족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40여만명의 청소년들이 영암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복지영암 시스템,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복지 분야 13관왕! 지난 2년 동안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군수를 중심으로 1000여공직자와 6만 군민이 거둔 값진 성과로, 전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에도 가장 선진화된 복지 시스템으로 군민행복지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공약사업 중 하나인 목욕비·이ㆍ미용비 지급이 2017년부터 확대 지급되고, 버스요금 단일화 사업과 100원 택시 사업도 맞춤형 복지의 롤 모델사업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읍ㆍ면 복지 시스템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미 삼호읍은 전국 읍ㆍ면ㆍ동 복지 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8년에는 전읍ㆍ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 협력 사업으로 복지 이장제를 운영하면서, 2015년 읍ㆍ면ㆍ동 인적안전망활성화 우수사례 최우수상의 위상에 걸맞게 626명의 인적 자원을 활용, 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복지사회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인 복지사업도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올해 말까지 군 노인복지회관 인근에 장애인 전용 게이트볼장을 신축하고, 5억6000여만원을 투자해 삼호읍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장애인재활시설에 이어,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까지 설립되면 백세시대를 선도하는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가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산율 전국 2위의 자치단체답게 모자가 살기 좋은 영암 실현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고,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여성참여와 권익증진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소득 아동의 안정적인성장 지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6기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바로 지금부터!

    군은 민선 6기 2년 동안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산업 특구 조성,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 분야 13관왕 달성,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 단위 2위, 1198여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 군수는 “지난 2년이 민선 6기의 성장발판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이야말로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된 군민의 힘으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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