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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 ||
코레일 측은 지난 4일 경북 봉화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의 복구를 예정보다 15분 빨리 마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21분쯤 영동선 석포역 인근에서 제 1671 무궁화호 열차가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레일은 사고 지역에서 경북본부장의 현장지휘 하에 복구 인력 120여명과 장비 3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최종 복구 완료는 오후 2시 15분쯤 이뤄졌으며 이는 예정했던 복구작업 완료 시간보다 15분 이른 시각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코레일 측의 발 빠른 상황 대처가 눈에 띄었다.
코레일 측은 “석포역에서 승부역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 기관사가 굴현터널 입구에서 낙석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낙석과 부딪쳐 궤도를 이탈했다”라며 이번 무궁화호 탈선 사고의 원인을 밝혔다. 당시 무궁화호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42명으로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봉화 사고 현장에는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가 나는 바람에 방지 펜스가 있음에도 돌이 철로로 떨어졌다”라며 “안전을 중시해야 하는 만큼 이런 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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