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OST '보내도 보내지 않습니다', 숨겨왔던 노라조의 감성 폭발

    음악 / 서문영 / 2016-07-05 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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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남성 밴드 노라조가 감성적인 드라마 OST를 통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노라조는 5일 자정 공개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 '보내도 보내지 않습니다'를 통해 숨겨왔던 감성을 폭발시켰다. 이 음원은 노라조의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이은 두 번째 OST 발표곡으로 유쾌한 곡들로 사랑받은 노라조의 숨겨왔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보내도 보내지 않습니다’는 떠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으며, 곡 전반부에서 조빈의 담담한 목소리에서는 피아노와 함께 잔잔한 심상이 느껴진다.

    후렴구의 '이 사람이 아픕니다 / 시간 지나갈수록 많이 아프겠지만'으로 반복되는 가사와 멜로디 라인이 간결하면서도 호소력이 풍부하다. 이혁의 절제된 듯 가창력이 드러나는 보컬은 발라드의 감성적인 코드를 완성하며 화려한 스트링 라인이 감싸주는 듯하다.

    이 곡은 스틸하트, 서지안, 문준영, 지석진, 미나 등의 곡 작업을 진행한 작곡가 배드보스와 3년 연속 국내 드라마 최다 OST를 발표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신곡 '보내도 보내지 않습니다'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노라조가 내면의 아픔을 그린 정통 발라드로 선보인 곡"이라며 "노라조의 가창력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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