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경인권 / 이기홍 / 2016-07-08 08:58:03
    • 카카오톡 보내기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 첫 번째 작품연극 <나와 할아버지>
    ▲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이기홍 기자](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들을 주축으로 2004년 창단돼 ‘올모스트 메인’, ‘유도소년’, ‘뜨거운 여름’,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 주목받는 상연 목록을 다수 보유한 젊고 역동적인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함께 2016 고양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 ‘비움채움 프로젝트’로 레퍼토리 2작품과 12월 민준호 연출 신작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움채움 프로젝트’는 텅 빈 무대 위 사물과 사람, 빛, 움직임, 소리가 더해졌다가 사라지는 무대예술의 본질적 속성인 ‘비움과 채움’에 주목해, 최소한의 구성을 갖춘 무대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연극성의 의미를 찾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연극 <나와 할아버지>,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민준호 연출 신작(창작초연) 등 세 편의 작품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공연됐을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이 100%에 달한데다, ‘조미료 없이 만들어진 담백한 감동 그 자체’, ‘소소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이 무기’라는 언론의 평가를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거둔 <나와 할아버지>가 펼쳐진다.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헤어진 옛 연인을 찾아 나서는데 동행하게 되는 이야기로,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준희’의 관점에서 수필극 형태로 풀어낸 작품이다.

    솔직하고 담백한 삶의 이야기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재치와 유머, 현실감과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표현하며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특히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할머니와 이에 지지 않고 똑같이 받아치는 할아버지, 중간에서 양쪽을 정신없이 오가는 손자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이어서 2016 고양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 ‘비움채움 프로젝트’의 두 번째 무대인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세 번째 무대인 민준호 연출 신작은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각각 공연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