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록적 폭우발생 '경제 손실만 1조9천억원 5만3000명 이재민 발생'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6-07-23 18: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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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TV

    중국에서는 폭우가 뮌헨에서는 총기 난사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중북부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140여명에 달하고 이재민이 천만명을 넘는다.

    중국 민정부는 지난 22일 9시를 기준으로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시, 네이멍구, 랴오닝, 산둥, 허난 등 8개 성·51개 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자 57명과 실종자 86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수와 산사태로 가옥 4만5천여채가 파손됐고 농작물 침수도 상당해 경제적 손실만 115억 위안, 우리돈으로 1조9천억원에 달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 톈진, 산시 타이위엔, 허베이 중부와 동북부, 랴오닝 남부 등에서 강우량이 200∼370㎜를 기록했으며 허베이 핑샨 등은 600∼692㎜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물 폭탄'이 강타한 허베이의 경우 112명이 사망하거나 연락이 끊겼다. 또 허베이 11개시 135개현에서 668만7천 명의 이재민이 나오고 가옥 2만8천여 채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가장 컸다.


    베이징 역시 55시간 이상 내린 비로 인해 5만 3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도시 기본 기능이 마비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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