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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캡쳐 |
NHK 등 방송은 지난 26일 오전 2시 30분경 일본 도쿄(東京) 서부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사가미하라(相模原)시 북부의 산 자락에 자리잡은 장애인 시설 '쓰구이(津久井)야마유리엔'에서 참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NHK는 이날 최소 15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해쓰며 교도통신은 19명이 숨졌고 26명 부상 당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20명이 중상이고 이 가운데 4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용의자는 과거 “장애인을 말살하겠다”고 쓴 손편지를 들고 일본 중의원의장 공저(公邸)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도 아니고 칼로 이리도 사람을 많이 살해할 수 있다니...참 잔인하고 엽기다(100*****)","여기저기 미쳐가는구나... 정상인을 찾기 힘든 세상인 듯(han*****)"등의 경악이 담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 네티즌은 이런 사건만 봐도 육체의 장애보다 가치관의 장애가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kan*****)"라는 진중한 의견으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 발표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의 용의자는 전직 쓰구아야마유리엔 직원인 우에마쓰 사토시(植松聖ㆍ26ㆍ무직)씨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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