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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덕혜옹주' 스틸컷 |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3일 26만 687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8만 1814명이다.
이는 '부산행'의 19만 2395명을 누른 기록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덕혜옹주'는 지난 2009년 발간된 베스트 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3세의 어린 덕혜옹주가 강제 유학길에 올라 매일같이 고국땅을 그리워하는 가운데 김장한이 나타나면서 고국에 귀향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손예진의 '인생연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폭발적인 연기 투혼은 보는 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았으며 영화를 본 관객들은 우리나라의 가장 어두운 역사 속에서 스러져 갔던 덕혜옹주를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필림영화로 입소문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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