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수어사이드 스쿼드' 맹추격하며 박스오피스 3위

    영화 / 서문영 / 2016-08-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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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덕혜옹주'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지난 4일 전국 768개의 스크린에서 25만 390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3만 5819명을 기록했다.

    특히 박스오피스 2위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5만 5118명으로 '덕혜옹주'와 1210표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영화적으로 풀어낸 허진호 감독의 연출력과 손예진, 박해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덕혜옹주'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는 할리우드 히어로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개봉 후에는 롯데시네마 관람평점 9.1점, 골든 에그지수 95%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70개 상영관에서 26만 2861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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