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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외부제공 | ||
성화 최종 주자 마라토너 리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리우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성화 점화자는 "올림픽 정신의 상징"인 마라토너인 반데를레이 리마 였다.
리마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브라질 남자 마라톤 대표로 나서,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을 불과 5km앞에 두고 선두를 유지하던 중, 아아일랜드 출신의 종말론 추종자에 의해 밀려 도로로 넘어졌던 바 있다.
물론 리마는 다시 일어나 달렸으나 페이스 유지에 실패, 결국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요, 당시 리마는 결승선을 통과할 때 환한 미소를 보였고, 이에 대해 IOC는 스포츠맨십을 상징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리마에 수여하기도 했다.
또 동메달을 받은 리마가 안타까웠던 동료들이 그에게 금메달을 제작해 주려 하자 "동메달이 더 마음에 든다"는 말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을 정도.
안타까웠던 당시 그 상처를 미소로 보답했던 그래서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을 손에 넣었던 리마가 이번 올림픽의 성화를 점화했던 것처럼, 이번 리우 올림픽 역시, 스포츠맨십이 제대로 발휘되는 올림픽이 되길 바라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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