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남중, 유엔총의회장 콘서트 초청...'비올라 최초'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6-08-15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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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남중 제공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유엔본부에서 독주를 펼친다.

    김남중은 오는 12일 오후 4시 20분(현지 시각) 유엔총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유엔청소년회의 무대에 비올리스트 최초로 초대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번 무대는 흑인과 재미교포로 구성된 허드슨어린이합창단과 김남중의 제자들과의 무대도 함께 가진다.

    그는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올림픽처럼 이곳에서 세계 전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희망 가득한 세계에 대한 열망을 그들과 함께 음악으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중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백유미 작곡의 'Sing for Solace, Peace and Hope'를 콘서트 마지막날 연주한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김남중은 유럽, 미국, 아시아를 무대로 왕성히 활동하는 실력파 연주자이자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봉사자”라며 그를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유엔청소년회의는 전 세계 청소년 대표들이 국제정세, 평화 환경문제를 주제로 연설과 토론을 진행하는 청소년 컨퍼런스로서 10일 개최돼어 1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남중은 오는 15일 유니온시티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광복 71주년 기념음악회 ‘Heal the world’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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