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늘푸른한국당(늘푸른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재오 전 의원은 17일 새누리당 내 비박계 의원들과 함께 할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내달 6일 발기일대회를 거쳐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늘푸른당은 창당 직후 대선후보를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특히 친박과 친노 등 양 세력을 배제한 '중도 실용주의'를 앞세워 민심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선후보가 없는 정당은 사실상 정당으로서 존립하기 힘들다’고 지적받자 “대선후보를 내겠다”면서도 '누구냐'는 질문엔 “비밀”이라고 말했다.
19대 국회의장 퇴임 이후 새누리당 입당을 미루고 있는 정의화 전 의장과의 세규합에 대해선 “각자가 생각을 한 번 맞춰볼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내 비박계 합류 전망에 대해 “그건 새누리당에 남아 있는 비박이라는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늘푸른당에서는 우리들과 생각이 같으면, 어쨌든 양 극단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다 대화할 수 있다”고 문호를 열어 놓았다.
이 전의원은 개헌의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선 ‘4년중임분권형대통령제’를 제시했다.
그는 이 제도에 대해 “분권형대통령제는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선거를 하는 만큼 국가 원수의 지위를 부여해서 외교, 통일, 국방의 권한은 대통령에게 주고, 내치에 관한 권한은 내각에 주는데, 내각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고, 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하고, 선출된 총리가 국회에 진출한 의석수대로 내각을 연정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니까 대통령과 내각이 권한을 나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원집정부제와의 차이에 대해 “이원집정부제에서는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늘푸른당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지지층이 겹치는데다가 원내 세력이 없다는 약점을 들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또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제3지대에서 ‘새판짜기’로 활동할 경우 상대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점도 늘푸른당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새누리당내 비박계가 합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비박계가 다른 당에 둥지 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의 불만이 깊어질 경우, 중도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재오 의원이나 정의화 의원, 심지어 국민의당으로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 “그런 말들이 이전부터 있기는 했다"면서도 :비박계가 갑자기 생각을 바꿔서 다른 당이나 다른 곳에 둥지를 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내달 6일 발기일대회를 거쳐 내년 1월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늘푸른당은 창당 직후 대선후보를 내세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특히 친박과 친노 등 양 세력을 배제한 '중도 실용주의'를 앞세워 민심을 얻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대선후보가 없는 정당은 사실상 정당으로서 존립하기 힘들다’고 지적받자 “대선후보를 내겠다”면서도 '누구냐'는 질문엔 “비밀”이라고 말했다.
19대 국회의장 퇴임 이후 새누리당 입당을 미루고 있는 정의화 전 의장과의 세규합에 대해선 “각자가 생각을 한 번 맞춰볼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내 비박계 합류 전망에 대해 “그건 새누리당에 남아 있는 비박이라는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늘푸른당에서는 우리들과 생각이 같으면, 어쨌든 양 극단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다 대화할 수 있다”고 문호를 열어 놓았다.
이 전의원은 개헌의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선 ‘4년중임분권형대통령제’를 제시했다.
그는 이 제도에 대해 “분권형대통령제는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선거를 하는 만큼 국가 원수의 지위를 부여해서 외교, 통일, 국방의 권한은 대통령에게 주고, 내치에 관한 권한은 내각에 주는데, 내각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고, 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하고, 선출된 총리가 국회에 진출한 의석수대로 내각을 연정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니까 대통령과 내각이 권한을 나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원집정부제와의 차이에 대해 “이원집정부제에서는 총리를 대통령이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늘푸른당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지지층이 겹치는데다가 원내 세력이 없다는 약점을 들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또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제3지대에서 ‘새판짜기’로 활동할 경우 상대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점도 늘푸른당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새누리당내 비박계가 합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비박계가 다른 당에 둥지 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의 불만이 깊어질 경우, 중도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재오 의원이나 정의화 의원, 심지어 국민의당으로의 합류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 “그런 말들이 이전부터 있기는 했다"면서도 :비박계가 갑자기 생각을 바꿔서 다른 당이나 다른 곳에 둥지를 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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