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시 첫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08-17 17: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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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민센터, 다문화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 ‘한 곳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 가리봉동에 서울시 최초로 가족정책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가 건립된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내?외국인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다문화 정책 마련과 구민의 필요에 맞는 능동적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건립되는 것으로, 연면적 43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가족지원시설, 작은도서관, 상담실, 교육실, 직업훈련실, 지역아동센터 등이 들어서며,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이 한 곳으로 통합됐다.

    또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가족기능도 강화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마련과, 지상 1층에는 기존 가리봉동 주민센터가 이전해 원스톱 종합복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지원센터는 국·시·구비 등 총 121억9600여만원을 들여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가며, 완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족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와 외국인이 지역주민과 잘 융화될 수 있는 시범적인 정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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