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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캡처) | ||
배우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최민, 손나은 등 대세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신네기'는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일 5회가 방송됐다.
첫 회부터 '오글거림의 총집합'이라고 불렸던 '신네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기리에 종영된 KBS2 '꽃보다 남자'를 떠올리게했다. 그만큼 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 것.
하지만 '제 2의 꽃보다 남자'가 되긴 역부족이란 평. tvN은 '신네기'를 금토 심야드라마로 편성, 새로운 황금시간대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기대만큼의 큰 화제성을 몰고 오진 못했다.
5회에서 본격적으로 은하원(박소담 분)을 둔 두 재벌남들 강현민(안재현 분), 강지운(정일우 분)의 대결구도가 시작된 '신네기'는 다소 진부한 스토리 속 뜬금없는 전개와 오글거리는 대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첫 방송전부터 우려했던 '신데렐라 러브스토리'의 한계에 부딪힌 것.
이날 '신네기' 5회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역시 엇갈렸다. 방송직후 한 포털사이트에 네티즌들은 "진짜 뜬금없고 개연성 없는데 왜자꾸 보고있냐 나(연*)" "오글거리는 건 괜찮은데 민폐, 눈치제로 여주는 진짜 싫다구요그래도 멍하니 보게 됨(inni****)" "정일우 설렌다 미쳤다(CL****)"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꽃남보다 하향평준화. 안재현정도만 볼만하다(귀욤**)" "오글거리는거 알고 참고 보려고 노력중이지만 내용이 지금같다면 더 못 참을듯 어느 정도가 있어야지(jams****)" "꽃보다남자 페러디..재미없다(네온**)" "보면 볼수록 조금 질리네(eunl****)" "차라리 시트콤이 었음 흥했겠다. 개그 코드 좀 넣어가지고. 너무 뜬금없어(llog****)" "오글거리는 것도 진짜 20살들이 해야지. 30가까이 된 애들이 저러니까 이상하고. 일단 연출, 대본이 다 엉성하다. 저 배우들 데리고 이것밖에 못 만드냐(llog****)"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색다른 청춘들의 동거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신네기'가 남은 회 동안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네기'는 금요일 밤 11시 15분,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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