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설운도-조정민, 한국 트로트 위기 타개 방안 모색

    연예 / 서문영 / 2016-09-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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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외부제공)
    남진, 김상희, 설운도, 조정민이 트로트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20일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트로트가요 발전을 위한 방송의 역할 '트로트, 국회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상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작가 김일태, 작곡가 겸 방송인 이호섭, 가수 설운도, 조정민 등이 참석한다.

    트로트는 일제강점기부터 우리 민족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가장 한국적인 정서의 대중음악 장르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오늘날 트로트 상황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케이팝의 위기, 한류의 위기와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가 있다.

    전현희 의원은 트로트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결을 찾기 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회를 준비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모색한다.

    토크콘서트를 주최하는 3명의 의원은 트로트가요의 위기 이면에 방송매체의 외면과 무관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트로트 음악은 백세시대 노인복지정책과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봐야할 문제라며 이를 위해 공익적 차원에서 방송의 관심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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