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21일 국민의당의 사드 대비 반대 당론 채택에 대해 "성급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그 문제를 꺼내고 나서 불과 우리가 3, 4일 만에 반대 당론을 정했기 때문에 놀랐다. 이렇게 우리가 정할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실상 사드반대를 접고 중국과의 협상용이라며 사드 조건부 찬성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데 대해, "안 전 대표의 발언이 다른 중진 의원들, 당 지도부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드반대 당론을 고수하고 있는 박지원 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는 입장차가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박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운 셈이다.
또 그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당은 지난번 총선에서 흔히 말하는 중도보수층 유권자의 지지를 엄청 많이 받았다"며 "특히 영남 지역 우리가 받았던 지지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온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사드 반대 당론 때문에 그런 분들이 우리 당에 대해서 지지를 상당히 많이 철회하고 지금도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그것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사드 배치 반대 근거로 제기됐던 전자파 문제 등에 대해서도 "그 후에 여러 가지 논란의 변화를 보면 이제 전자파 문제 같은 것은 대체로 불식되지 않았느냐"고 일축하면서 "중국과의 문제, 이런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여권 대선주자설에 대해 “여권의 분화나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구도가 제시되면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도 나홀로 주장을 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그럴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의원은 "여권도 여권 나름이다. 지금 여권으로서는 그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며 여권의 분화가 선결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그 문제를 꺼내고 나서 불과 우리가 3, 4일 만에 반대 당론을 정했기 때문에 놀랐다. 이렇게 우리가 정할 사항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사실상 사드반대를 접고 중국과의 협상용이라며 사드 조건부 찬성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데 대해, "안 전 대표의 발언이 다른 중진 의원들, 당 지도부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드반대 당론을 고수하고 있는 박지원 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는 입장차가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박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운 셈이다.
또 그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당은 지난번 총선에서 흔히 말하는 중도보수층 유권자의 지지를 엄청 많이 받았다"며 "특히 영남 지역 우리가 받았던 지지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온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사드 반대 당론 때문에 그런 분들이 우리 당에 대해서 지지를 상당히 많이 철회하고 지금도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그것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사드 배치 반대 근거로 제기됐던 전자파 문제 등에 대해서도 "그 후에 여러 가지 논란의 변화를 보면 이제 전자파 문제 같은 것은 대체로 불식되지 않았느냐"고 일축하면서 "중국과의 문제, 이런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의 여권 대선주자설에 대해 “여권의 분화나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구도가 제시되면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도 나홀로 주장을 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그럴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의원은 "여권도 여권 나름이다. 지금 여권으로서는 그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며 여권의 분화가 선결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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