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밀정’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6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은 지난 22일 1026개의 스크린에서 8만 42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643만 4831명으로 오늘(23일) 650만 돌파를 확정지었다.

김지운 감독의 국내 복귀작인 ‘밀정’은 워너브라더스코리아의 첫 제작 작품으로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송강호, 공유, 엄태구, 한지민, 신성록 등 배우들의 열연과 시대와 군상을 통찰하는 김지운 감독의 시선이 아우러진 ‘밀정’은 당분간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