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오연서 이어 김제영 감독 연출 확정...‘섬세한 연출 기대'

    영화 / 서문영 / 2016-10-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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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김제영 감독이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치인트’의 제작사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14일 “배우 박해진과 오연서가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김제영 감독이 최종 연출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김제영 감독은 “’치인트’가 워낙 웹툰과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주목하는 작품을 연출한다 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 생각한다 영화라는 측면에서 조금 더 깊이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로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박해진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친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 분명 배우로서도 많이 부담스러웠을 텐데 유정이란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과 욕심도 있더라 연기를 잘 해낼 것으로 드라마를 통해 이미 증명 했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간다. 또 박해진이란 배우가 갖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역이 워낙 확고하니까 더욱 주목을 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저 또한 기분이 좋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김제영 감독은 전작들인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밤의 여왕'에서 직접 각복과 연출을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한편, 영화 ‘치인트’는 박해진과 오연서에 이어 감독 확정 소식이 이어지자 중국의 수십개의 온라인 사이트에 관련 소식이 곧바로 전해지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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