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남지현 ‘쇼핑왕 루이’, 공효진-조정석 '질투의 화신‘ 누르고 1위 등극

    방송 / 서문영 / 2016-10-20 2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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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MBC ‘쇼핑왕 루이’가 치열한 수목드라마 경쟁을 뚫고 정상에 등극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TMMS에 따르면, ‘쇼핑왕 루이’가 1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질투의 화신’은 9.8%로 2위, ‘공항 가는 길’이 6.6%로 3위를 기록했다.

    방송 초기 ‘쇼핑왕 루이’는 재벌3세 남자주인공(서인국)이 갑자기 기억상실증으로 노숙자가 되고, 젊고 똑똑한 여자주인공(남지현)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산에서 나물을 캐는 등의 무리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 (사진=MBC)

    MBC ‘쇼핑왕 루이’는 회를 거듭할수록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 등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인생 반전이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TV 속의 TV'에서 한정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망가진 금수저와 빛나는 흙수저가 펼치는 만화 보다 더 재밌는 로맨틱 코메디”라며, “소중한 인연들의 가슴 따스한 이야기는 ‘3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춘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전해 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C)

    첫 회 시청률 5.6%에 비해 무려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MBC ‘쇼핑왕 루이’의 기세가 SBS ‘질투의 화신’와 KBS2 ‘공항 가는길’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낯선 세상을 헤쳐가는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유쾌하게 그린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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