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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 캡처 |
7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지난 6일 관광버스 사고유발 혐의를 받고 있는 흰색 NF쏘나타 차량의 운전자 윤모(76)씨를 체포, 조사했다.
윤씨는 관광버스가 사고가 난 것은 알았지만 자신의 탓인 줄은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몰랐다고 하면 다 덮을 수 있는가! 뺑소니도 몰랐다고 하면 되겠네. 운전을 어떻게 배웠는지 몰라도 처벌 받고 운전하지 마세요. 더 이상 민폐 끼치지 말고 건강삼아 걸어 다녀요”(snle****), “흰색 소나타 운전자는 정말 몰라서 몰랐다고 진술을 했다 치더라도 이번 사고를 통해 잘 알게 되실 테겠죠. 본인만 생각하는 운전습관이 사고를 유발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생겨났습니다”(art7****) 등 교통 법규를 잘 지키자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런가하면 다른 네티즌들은 “블박 영상 보면 흰소나타가 갑자기 끼어든 게 아니라 천천히 시간 두고 진입했다. 뒤차가 전방주의하고 속도를 줄였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버스기사가 전방주시 태만인지 돌진하면 소나타가 피할 거라 생각했는지 무리해서 추월하려다 여의치 않자 급 핸들 조작으로 사고 낸 거다. 너무 흰소나타만 뭐라 하는데 블박영상 다시 잘 보길”(tren****), “개인승용차도 아니고 많은 사람의 생명을 책임지고 운전하는 관광버스기사라면 무리한 끼어들기도 예측하고 방어준비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책임은 소나타 운전자가 지는 게 맞겠지만 많은 사람의 생명을 책임지고 운전하는 관광버스기사분도 도덕적 윤리적 양심적으로는 자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다친 사람들은 빠른 쾌유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stry****) 등 버스기사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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