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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BS |
100만 인파는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에 버금가는 역대 최대의 규모이며, 최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던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의 주최측 추산 70만, 경찰 추산 8만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12일 광화문 촛불 집회에 김제동, 김미화, 이승환, 전인권 등 방송인과 가수 등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민중총궐기 주최 측에 따르면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는 방송인 김제동 씨를 비롯해 김미화, 이승환, 전인권, 정태춘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제동은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청년단체 청년유니온과 함께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를 진행했다. 가수 이승환은 오후 8시 '하야 Hey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전인권, 김제동 등이 출연한다. 이승환은 전인권, 이효리와 함께 대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제작해 지난 11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미화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이자. 분노하자"라는 글과 함께 민중총궐기 포스터를 게재해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집회 주요 일정은 오후 2시~4시 김제동과 청년들과 함께 하는 만민공동회, 오후 4시 민중총궐기 이후 행진 △오후 5시 공연과 시민난장, 자유발언대 ,오후 9시 이후 1박2일 텐트농성 및 자유발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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