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모가면 어농 보건진료소 신축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예산 총 3억57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모가면 어농보건진료소를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어농보건진료소는 1987년에 지어져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건물이 노후되고 시설내부도 협소해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이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어농보건진료소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축된 어농보건진료소는 지상 1층 163㎡ 규모로 지역인구와 환자 수를 감안할 때 비교적 넓은 진료실과 보건사업실 등을 갖추게 됐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어농리 일대 주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보건의료기관의 시설개선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들의 공공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열린 진료소 준공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어농보건진료소는 의료 서비스는 물론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지역 주민들이 건강정보도 함께 나누면서 지역의 따뜻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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