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실시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11-27 16: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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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연말을 맞아 최근 골프존 유원그룹(이하 유원그룹)과 함께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유원그룹 소속 임직원 500여명과 김혜윤 골프선수가 참여해 수서·일원지역 저소득주민에게 생필품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필품은 유원그룹 측에서 기부한 성금 2000만원으로 준비됐다.


    이들은 일원·수서동 지역 저소득가정 1200가구를 방문해 사전 수요조사로 준비된 쌀·가래떡·휴지 등 겨울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조를 편성해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하상장애인복지관·구 직업재활센터 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인 자활 돕기 ▲홀몸노인 밑반찬 배달 ▲복지시설 환경개선 ▲주간보호아동 사회적응훈련 지원(대중교통 이용·등산 활동) ▲장애인·노인 집 청소 ▲장애인 무료식당 지원 ▲점자도서관 지원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구연 복지정책과장은 “사실 많은 기업에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요청이 있으면 협의를 거쳐 기업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더 의미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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