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복희 SNS

가수 윤복희가 빨갱이 언급 논란에 대해 해명해 네티즌들의 시선이 모였다.

지난 29일 윤복희는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며 SNS에 빨갱이를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그는 빨갱이 언급 논란에 대해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를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는 글에 전 그 사람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어요”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어떤 네티즌들은 “윤복희 씨가 지칭한 소위 빨갱이라는 이들이 촛불을 든 국민들이라 해석하기엔 너무 맥락도 없고 억지이지 않나. 하지만 어른이신데 명확한 대상을 말씀하셨거나 단어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 주셨다면 좋았을 것을”(proc****), “빨갱이=촛불이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욕하는 거 보면 참. 국민 수준이 다 그렇죠. 촛불 든다고 없던 개념과 지식이 막 생기고 그러는 건 아님”(boko****), “소수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비판하는게 민주주의냐”(anjo****) 등 그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어떤 네티즌들은 “옛말에 뭐 눈엔 뭐만 보인다 했다”(quie****), “좋아했었는데 이젠 안녕”(ysjw****) 등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