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권역 최초 '그린시티'에 선정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16-12-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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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호평
    기존 공업도시 이미지 탈피


    [구미=박병상 기자]환경부가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제7회 그린시티' 시상식을 13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조경규 환경부장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6개 수상지역 지방자치단체장, 환경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 구미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아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전국 1위 그린시티(Green City)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역량을 제고하고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격년제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으로, 환경관리 우수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5월 전국 47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서 15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2차 현장평가에서 구미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환경부선정위원회 최종평가에서 구미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환경행정기반분야 및 지자체장의 리더십과 환경거버넌스를 평가한 환경역량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대표시책인 '지산샛강생태공원 조성'은 주민의 자발적인 환경보전운동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시와 경상북도,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주민·환경단체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생태벨트를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복원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남 시장은 “그린시티 대통령상 수상으로 우리 시가 지난 10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친환경 녹색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으며 기존의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그린시티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43만 시민이 주인공이 돼 이룬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는 수상소감과 함께 “친환경적인 마인드 없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기반 조성에 주력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구미시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은 강원도 강릉시와 충청북도 증평군, 환경부장관상은 충청남도 아산시, 서울특별시 구로구, 광주광역시 서구 등 6개 지자체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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