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 심장이 요동치는 첫사랑 이뤄질까?

    방송 / 서문영 / 2016-12-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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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 주연의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인기를 끌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인기 상승과 더불어 공유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 '사랑의 물리학'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은 최근 방송된 '도깨비'에서 공유가 김고은을 보며 읇조린 시로, 여고생 은탁에게 빠져버린 939세 도깨비의 마음을 잘 표현해 인기를 끌고있다.
    ▲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공유는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 순간, 나는 / 뉴턴의 사과처럼 /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 심장이 /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 첫사랑이었다”는 싯구를 나레이션으로 읊으며 김고은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도깨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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