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악행 제동 걸리나

    방송 / 서문영 / 2016-12-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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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의 악행이 계속되며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7일 방송된 (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33회에서는 임수향(박신애 역)가 변희봉(김덕천 역)의 반지가 사라져 당황해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임수향은 변희봉의 방에 들어가 액자에 반지를 끼워 넣어보려고 시도한다. 찾던 반지가 보이지 않자 임수향은 방으로 따라 들어온 강유진(이한서 역)에게 반지의 행방을 묻는다. 강유진은 겁이 난 얼굴로 “반지 유성이한테 줬어요”라고 대답한다. 임수향은 그 반지를 주면 어떻게 하냐며 다그치며 말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임수향은 이휘향(마청자 역)에게 홍동영(김유성 역)의 집에 가서 반지를 찾아오라고 하고, 이에 이일화(주영애 역)의 집을 찾아 홍동영에게 “반지가 어디 있는지 정말 모르냐. 경찰에 잡혀가지 않으려면 우리 집에서 반지 훔친 거 절대로 말하지 안 된다”고 말한다.

    결국 반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변희봉 앞에서 임수향은 이휘향의 탓으로 돌리며 또 다시 거짓말을 한다. 임수향의 계속되는 악행에 언제 제동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탈북녀’ 미풍과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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