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지아트홀서 20일 송년 청담가요제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16-12-19 15:14:41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16 송년 청담가요제’가 개최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담가요제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개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지난 15일 열린 예심에서 총 47팀 중 통과된 20팀이 참가한다.

    가요제 본선에서는 박용호 전 국회의원, JYP 연예기획사 음향감독, 언북초등학교장, 청담가요제추진위원장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인기상 2명, 시니어상 1명 등 총 7명(팀)을 선정한다.

    특히 가요제 중간에 트로트 가수 박주희씨, 옥자매 등과 전자바이올리스트 제니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의 Drummer 김선중씨 등이 특별출연한 공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모아진 성금을 강남복지재단에 전달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호진 청담동장은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화합으로 하나된 청담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이번 가요제를 준비했으며, 수준급 실력의 가창력을 가진 주민들이 행사를 통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담동은 JYP, FNC 등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가 밀집해 있고 한류스타거리도 조성돼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주민들은 오는 2017년에도 청담가요제가 개최돼 외국인도 참가하는 지역사회 대표가요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