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회장 만나겠다는 김성겸의 말에 ‘불안감’

    방송 / 서문영 / 2016-12-21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쳐
    ‘언제나 봄날’에서 선우재덕이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냈다.

    21일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주태평(김성겸 분)의 건강을 체크하는 장면이 담겼다.

    면식은 태평의 체온을 재는 등 건강을 체크하고는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시죠?”라며 시골에 내려가서 살 것을 제안했다. 그는 처남이 요양할 겸 내려오라고 했다며 자신도 농사를 지으며 살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태평은 아직도 처남이 심마니를 하냐며 관심을 보였고 면식 역시 그런 처남을 따라 산만 다녀도 먹고 살 수 있을 거라고 맞장구쳤다.

    태평은 그 말에 웃다가 회장님을 한 번 뵈야겠다며 감사인사라도 전해야하지 않겠냐고 면식에게 물었다. 이에 면식은 당황하며 자신이 했는데 뭘 또 그러냐고 말했지만 태평은 자신이 가서라도 해야겠다고 말해 그를 더 당혹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 장면을 통해 선우재덕은 아버지를 생각하는 효자의 마음과 자신의 비밀을 지키고픈 개인의 심정을 동시에 드러내며 면식의 복잡한 심리를 절묘하게 표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