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 김미경에게 서운함 드러내...'섬세한 표현력'

    방송 / 서문영 / 2016-12-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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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하율이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 박복애(김미경 분)에게 화를 냈다.

    이날 석진(이하율 분)은 복애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줬다. 이에 복애는 "너 혼인신고 하러 갔었구나"라며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하윤(조연호 분)이 적응할때까지 은희(이윤지 분) 같이 있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숨 쉬는 석진에게 복애는 이왕 일찍 들어온거 하윤과 외식 한번 하라면서 "하윤이가 아직 정을 못준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이하율은 김미경에게 두사람의 갈등을 표면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그는 서운하면서 화가 났지만 감정을 억제하는 모습으로 석진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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