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체험··· 예송미술관등 8곳서 운영

    공연/전시/영화 / 이대우 기자 / 2016-12-29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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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2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역사와 민속, 미술, 스포츠, 사진, 광고 등을 주제로 겨울방학 맞이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송파구립예송미술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8곳이 참여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요세프 쿠델카 집시展’과 연계해 작품을 감상하며 나만의 카메라북에 담아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롯데월드민속박물관에서는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닭 도안의 곡물 액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8개 박물관 나들이를 마친 주민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증과 감상지는 학교 겨울방학 과제로 인정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박물관에서 배부하는 공통감상 활동지를 지참해 순서에 상관없이 각각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박물관 나들이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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