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천호식품 광고 캡쳐)

식품업계가 천호식품으로 인해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천호식품’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2일 천호식품이 물엿과 캐러멜 색소가 섞인 홍삼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

천호식품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강 보조 식품 제조업체로, 김영식 회장이 직접 TV광고에 출연해 주목 받은 중견 기업이다.

특히, 천호식품의 대표적인 제품까지 거론하며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호식품의 대표 제품으로는 '우먼솔루션', '녹용홍삼', '흑염소 한마리', '통마늘진액 프리미엄', '흑마늘진액 프리미엄', '산수유 미라클', 어린이 건강식품인 보아녹용, '쥬아베 키즈 홍삼', '쥬아베 키즈 블루베리' 등이 손꼽힌다.

더욱이 천호식품은 2010년 보건복지부 '제1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 국민 포장을 수상했고, 2011년 가족 친화 인증 기업에 선정되었다. 201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며,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더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김영식 회장의 촛불집회 비난 논란으로 천호식품 관련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한차례 전개된 적이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