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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캡처)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44회에서는 고은숙(박준금 분)이 최지연(차주영 분)과 강태양(현우 분)의 관계를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져 실어증에 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숙은 최지연과 강태양이 과거 연인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모두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은숙은 민효상(박은석 분), 최지연, 강태양, 민효원(이세영 분)을 모두 불렀다.
고은숙은 먼저 강태양, 민효원에게 헤어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효원은 헤어져야한다면 민효상, 최지연이 헤어져야한다고 반발했다.
이를 들은 최지연은 "무슨 소리냐 우리는 이미 법적으로 부부다"라며 민효원을 향해 버럭했다. 발끈한 최지연은 본 고은숙은 "너도 잘한 거 없다"라며 나무랐다.
강태양, 민효원은 헤어질 수 없다며 고집을 피웠다. 결국 분노한 고은숙은 뒷목을 잡고 쓰러졌고, 충격과 스트레스에 실어증에 걸렸다.
실어증에 걸린 박은숙은 자신의 한약을 들고 방으로 들어온 최지연에게 "진짜 돈 때문에 태양과 헤어지고 내 아들을 만난거냐"고 물으며 최지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최지연은 절대 아니라며 이를 부인했다.
극 중 차주영은 매회 안정감 있는 연기로 이기적인 악녀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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