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백진희, 섬세한 감정표현 '씁쓸한 미소'

    방송 / 서문영 / 2017-02-08 2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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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MBC '미씽나인' 방송캡처)

    배우 백진희가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7회에서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라봉희(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조희경(송옥숙 분)은 라봉희에게 기자회견을 열자고 권유했다. 라봉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불안함과 초조함은 감출 수 없었다. 기자회견 당일, 봉희 친모(방은희 분)는 "무서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이야기해라. 그게 그 사람들에 대한 예의다"라고 불안해하는 라봉희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친모의 위로에 라봉희는 애써 웃어보였다.

    마음을 다잡고 라봉희는 택시를 타고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이때 갑자기 오조서관(민성욱 분)으로 부터 기자회견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최태호(최태준 분)를 만난 조희경은 마음을 바꿔 기자회견에 라봉희를 세우지 않고 최태호 편에 선 것.

    라봉희는 불안한 예감을 안고 기자회견장으로 달렸다. 기자회견에 선 최태호는 서준오(정경호 분)이 살인자라고 주장했다.

    라봉희는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사건의 주요 인물인 라봉희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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