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윤다훈, 길에서 마주친 딸 피해...매창 "아버지"

    방송 / 서문영 / 2017-02-09 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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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사임당' 방송화면 캡쳐
    '사임당, 빛의 일기' 윤다훈이 길을 가다 마주친 딸을 피해 숨으며 재미있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6회에서 이원수(윤다훈 분)는 길을 가던 도중 딸 이매창(신수연 분)을 마주치자 숨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원수는 여전히 숙취가 남은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길을 걸어갔다. 그는 맞은편에서 오는 딸 매창을 발견하자 황급히 몸을 숨겼다.

    그럼에도 매창은 원수를 알아보고 "아버지, 보고싶었잖아요"라며 원수를 일으켜세웠다.

    이어 원수가 "아버지도 보고싶었다. 매창아"라고 답하자 매창은 기다렸다는 듯이 "가요 다들 기다려요"라며 원수를 집으로 데려갔다.

    이후 집으로 간 원수는 매창에게 먹을 것을 갔다 달라며 뻔뻔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이원수가 능청스럽고 뻔뻔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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