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 A |
헌재가 최종 변론기일을 오는 24일로 정하면서 3월초 탄핵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탄핵 찬반 측의 열기가 거세지고 있는 것.
촛불집회 주최 측은 광화문 광장에서 본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특검 연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박근혜 황교안 퇴진' 이 적힌 빨간 색종이를 스마트폰 플래쉬로 비추는 '레드카드 퍼포먼스'도 예정됐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청와대와 헌재 방면으로 행진도 시작된다.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시민대론회'가 열리고 있다. 시민 2천여 명이 모여 '촛불권리선언'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 측도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한 특검과 법원을 규탄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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