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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캡처 |
22일 오전 방송된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83회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벼랑 끝에 몰린 아버지 강덕상(이정길 분)의 곁에서 힘이 되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덕상은 구현준(박정욱 분)에 의해서 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됐다. 구현준은 인터뷰를 통해 강덕상의 무책임한 회사 운영을 비판했고 퇴진을 강하게 요구했다.
해당 기사는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강덕상의 경영에 대한 비판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다.
아들과 믿었던 부하직원의 배신으로 상처받은 강덕상의 곁에 남아있는 사람은 주면식이 유일했다.
주면식은 모든 상황을 자신의 탓인 것 처럼 생각하는 강덕상에게 "아버지는 할만큼 하셨다"며 위로를 건넸다.
또 구현준의 계략에 대해 분노하며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주기도 하는 우직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면식은 최근 모든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가족, 측근들을 배신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정도(正道)를 걸으며 극의 주제를 캐릭터에 모두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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