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각 영화 포스터

영화 '재심'과 '싱글라이더'가 한국 박스오피스 1,2위에 나란히 등극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지난 23일 68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7만 686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4만 7727명을 기록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글라이더'가 '재심'의 뒤를 바로 이으며 3만 58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만 6874명으로 한국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특히 두 영화는 신작 외화들의 대거 개봉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호평이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로 실화가 가진 힘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싱글라이더' 역시 개봉 전부터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출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잔잔한 감동 속 큰 반전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