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사임당'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선보여...'이영애를 위한 열정'

    방송 / 서문영 / 2017-03-01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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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윤다훈이 1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부인만을 생각하는 남편의 마음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수(윤다훈 분)는 이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싸움이 벌어진 것을 목격하며 그 장소에 다가갔다.

    이 싸움은 앞서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의 계략에 의해 5000장에 이르는 종이를 만든 신사임당(이영애 분)이 종이를 납품하지 못하게 되자 저잣거리에서 종이 판매를 시작해 벌어졌다. 휘음당 최씨가 파락호에게 사주를 해 행패를 부리게 했던 것.

    신사임당 뒤에서 그를 몰래 지켜보던 이겸(송승헌 분)은 파락호들의 행패에 앞으로 나서 그들과 싸움을 벌였고 이를 이원수가 보게 됐다.

    이원수는 이 싸움에 자신의 부인이 휘말린 것을 보고 다급히 그에게 다가갔다.

    그는 사람이 쓰러지고 주먹이 오가는 싸움터를 간신히 지나 신사임당 곁에 도착한 뒤 그에게 괜찮은지 안위를 살폈다.

    이어 이원수는 파락호들이 칼을 뽑자 깜짝 놀라며 황급히 신사임당을 데리고 자리를 피해 위기를 벗어났다.

    이 장면에서 윤다훈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펼치며 오로지 부인만을 걱정하는 이원수의 따뜻한 마음을 그려내 극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신사임당은 이겸의 도움으로 종이를 모두 팔아 유민들에게 수익을 나눠줘 그들의 믿음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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