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송혜교 소신 발언 밝혔다 "전범기업 광고는 당연히 안해야겠죠" '역사개념' 확실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7-03-02 0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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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송혜교인스타그램
    서경덕과 꾸준히 역사 관련 선행을 하고 있는 배우 송혜교가 과거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당시 미쓰비시 기업의 광고를 단칼에 거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서경덕은 자신의 SNS에 "송혜교씨는 오랫동안 나와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프로젝트를 해왔고 역사와 문화에 관심 많은 개념 배우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진 그의 말에 따르면 송혜교가 미쓰비시 자동차 광고의 중국 모델을 제안받았고,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확인차 서경덕에게 전화를 건 것.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임을 확인한 송혜교는 "당연히 안해야겠죠"라는 단호한 말을 남겨 서경덕을 놀라게 했다.

    당시 송혜교가 모델 제안을 받은 미쓰비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10만명을 강제 징용한 대표적 전범기업이다.

    지난 1일 도쿄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이야기 - 도쿄편'을 배포한 송혜교의 선행에 이어 다양한 '개념인증' 활동이 밝혀지며 네티즌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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