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마무 공식 SNS

걸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여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3일 마마무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날 멤버들은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는 퍼포먼스 선보였으며 피부를 까맣게 칠하고 등장해 '흑인 비하가 아니냐'는 해외 팬들의 불편한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저건 무대연출의 일부아닌가요? 비하라고 하는건 좀 오바인듯(daa8****)" "흑인비하맞나... 난모르겠네.. 업다펑 따라한거잖아... 업다펑이 흑인비하노래도아니고(dudd****)" "마마무가 일부러 그런 모습 보여주려고 한게 아닌데 사과문도 올리고 반성하는것 같은데 욕은 하지맙시다 우리(rweq****)" "외국에서는 금기라고하니 잘못한건 맞는데.. 어디가 비하인건진 당최 알수가없네 역시 그냥 문화차이인건가(akah****)"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흑인이 몸에 하얀색을 칠해서 백인행세를 하면 이상하듯 한국인이 꺼멓게 칠해서 흑인행세를 하면 그것도 이상하다 이건 빼박 마마무 잘못이다(dbwj****)" "가해자는 항상 모르지(rlgu****)" "다른 외국가수가 우리나라노래 패러디 한다고 눈옆에 테이프붙여서 노래하는거랑 똑같은 상황인듯(ghgu****)" "그런데 흑인입장에선 충분히 비하라고 생각될 수 있음.. 따라하고 패러디하고 그런건 좋은데 '피부'를 따라한거니까(5752****)"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 마마무의 소속사 측은 팬카페를 통해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