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송승헌, 이영애 묵 포도도에 '팔불출 웃음' "세 배 값을 주겠다"

    방송 / 서문영 / 2017-03-0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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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사임당' 송승헌이 이영애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서 이겸(송승헌 분)은 사임당(이영애 분)이 치마에 그린 묵 포도도를 보고 크게 감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사임당은 치마에 차를 쏟게된 자모회 여인을 도우려 20년만에 붓을 잡아 얼룩진 치마에 묵으로 포도도를 그렸다.

    사임당의 놀라운 그림 실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연신 연발했고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 경매에 붙여지게됐다.

    이 소식을 접한 이겸은 크게 놀라하며 사임당의 묵 포도도를 보여달라며 상인에게 간절히 부탁했고 치마의 그림을 보게된 이겸은 경이로움을 금치 못한 표정을 지었다.

    이겸은 사임당의 그림 실력이 다시 살아났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고 상인이 치마가 팔렸다며 다시 가져가자 조금만 더 보자며 팔린 값의 세 배를 줄테니 자신에게 팔라고 말했다.

    이에 상인은 고민하는 듯 했으나 도저히 무를 수 없는 분에게 팔렸다며 치마를 도로 가져갔다.

    알고보니 이는 휘음당(오윤아 분)이 먼저 가로챈 것으로 분노에 가득찬 눈빛을 뽐내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송승헌은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영애와 어떤 전개로 위기를 헤쳐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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