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조창근, 실감나는 거지연기로 ‘웃픈’사연 공개

    방송 / 서문영 / 2017-03-1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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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창근이 드라마 ‘사임당’에서 실감나게 연기해 촬영장 인근 학생들에게 오해를 샀다.
    ▲ (사진=SBS 제공)

    조창근은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을 100% 신뢰하고 사임당의 편에서 서서 지지하는 사임당파 일원 엄치욱으로 분했다.

    극 중 유민 ‘엄치욱’역으로 촬영 중 거지 분장을 하고 있던 조창근이 웃지 못할 사건을 공개했다.

    조창근은 “매니저를 비롯한 스태프들과 충남에서 촬영을 마치고 다음 촬영 장소인 문경으로 이동하기 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속이 좋지 않아 일행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식당 앞 평상에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나도 모르게 졸았다. 눈을 떠보니 발 앞에 천원짜리 지폐 한 장과 동전이 놓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진짜 거지인 줄 알고 돈을 놓고 간 듯하다. 그날 촬영장에서 놀림을 받긴 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조창근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KBS2 드라마 ‘스파이’, ‘프로듀사’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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