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署, 선거범죄 단속 총력…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사건/사고 / 최성일 기자 / 2017-03-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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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창원=최성일 기자]경남양산경찰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열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에서 정재화 양산서장은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하고, 수사과정에서의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면서, 전경찰관의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고 엄정한 단속활동을 펼쳐나가고, 허위사실 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SNS·언론사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 ▲후보자·선거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협박 등 '선거폭력' ▲선거브로커 및 비선캠프 등 사조직을 동원한 불법선거운동 또는 선거 개입 등 '불법단체동원' 등을 '3대 중요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찰에서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하고 엄정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공명선거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검찰청·선관위·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Hot-Line 구축,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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