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이루, 섬세한 연기와 OST로 극 몰입도 높이는 일등공신

    방송 / 서문영 / 2017-03-19 2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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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조성현으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6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 집에 들어가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성경자(정혜선 분)은 유지나를 다시 불러 지난번 일에 대해 사과하며 별채로 들어오라고 제안했다. 지나는 "사실 그럴 생각이 있는 건 아니다. 지난 번 일에 대한 사과로 생각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경자는 분노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엄정화 역시 지지 않으며 두 사람은 기싸움을 펼쳤다.

    결국 지나는 성환의 별채로 들어오게 됐고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고나경(윤아정 분)은 유지나를 깍듯하게 대하고 살뜰하게 챙겼다. 박현성 역시 식사 자리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지나에게 불편한 일에 대해 나경에게 다 이야기하고 편하게 지내라며 예의를 갖췄다.

    또 현성은 지나에게 전속모델을 해준 덕분에 매출이 많이 올랐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성 역을 맡은 조성현은 어머니의 일생이 안타깝지만 자신의 실속을 위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유지나에게 깍듯한 태도로 일관하며 전광렬의 신임을 얻고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조성현은 연기를 통해 극의 풍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당신은 너무합니다' OST Part.2 '슬픈 사랑'을 직접 불러 주요 장면에 삽입되면서 극의 애절함 역시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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