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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캡처) |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이루)이 정겨운과 날선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10회에서는 박현성(조성현 분)이 박현준(정겨운 분)과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자살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 박현준은 박현성을 찾아갔다. 어머니가 자살하던 장소에 성환(전광렬 분)이 함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박현준은 박현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박현성은 이미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담담하게 대답하는 박현성의 태도에 박현준은 화를 냈다.
박현준이 이유를 묻자 박현성은 "형이 머릿속으로 한 생각 나도 했었다. 그래도 사실을 알고 싶지 않았고, 파헤칠 이유도 없었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그런다고 어미니가 살아 돌아오시는 것도 아니고, 회사는 어쩌냐. 나조차 살아남지 않는다면 그거야 말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허망해 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박현준은 박현성의 변명에 더 화가 났다. 그는 "그냥 회사 욕심이 났다고 솔직해져라"라고 소리쳤다. 박현성은 끝까지 "형은 형 방식대로 해라. 난 내 방식대로 할테니"라고 맞받아쳤다.
가수 이루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전향한 조성현은 극 중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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