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장면 캡처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해 명품 열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정민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가수 설운도의 가짜 생일파티에 초대돼 홍진영의 몰래카메라 성공에 공신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민은 설운도에게 넥타이를 선물한 홍진영 옆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선물했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영상 편지 또한 공개해 홍진영을 당황시켰다.

이에 설운도는 크게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고 설운도는 조정민에게만 진주 목걸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정민은 설운도가 자리를 비우자 홍진영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선배님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노래를 못할 수도 있다"며 귀띔을 했고 이에 홍진영은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 조정민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비밀이라고 덧붙였으며 설운도가 자리에서 돌아와 코피를 흘리자 홍진영은 눈시울을 붉혀 몰래카메라에 완전 몰입했음을 증명했다.

조정민은 마지막까지 바람을 불며 홍진영의 몰래카메라 작전에 힘을 더해 '완전범죄'를 성사시켰다.

특히 이날 조정민의 맹활약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자아냈으며 그동안 웹드라마를 통해 다져진 안정적인 연기력은 몰래카메라의 몰입을 완벽하게 높였다.

한편 조정민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 내리며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