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버부킹으로 인해 승객 한명을 무력 폭행을 동원해 끌어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할 예정이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한 남성 승객이 당국자들의 손에 끌려 나오는 일이 일어났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버부킹(예약초과)로 무작위로 4명의 승객을 선발하며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라고 했지만, 이 과정에서 남성 승객 한명이 말을 듣지 않자 무력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승객은 이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SNS에 올렸고,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이후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버부킹을 인정하며 “자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해 경찰을 게이트에 오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nar******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piao**** 이건 고소해야 한다” “neoi**** 상상조차 불가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