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대선 앞둔 시점에 가장 꼭 필요한 영화

    영화 / 서문영 / 2017-04-24 08:39:49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영화 '특별시민' 스틸컷

    영화 '특별시민'이 현실 반영된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 현실 공감 메시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이는 '특별시민'이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더 킹'과 같은 맥락으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스토리로 시원한 카타르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시민'은 기존 정치 영화들과 차별점을 두는 ‘선거’라는 신선한 소재와 현실적인 정치인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권력을 얻는 적법한 수단이자 입문 과정인 선거 그 자체에 집중해 지금껏 본적 없는 선거판의 세계를 그려낸 '특별시민'은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 이야기들을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 투표의 권리와 선택의 중요성이 담긴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는 '특별시민'은 오는 5월 9일 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서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특별시민'은 부패와 비리의 아이콘으로 그려진 기존 영화 속 획일화된 정치인 캐릭터와 달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박인제 감독은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는 정치인들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특별시민'에서는 서울시장 변종구를 비롯 영화 전체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최대한 현실에 발 붙이고 있는 정치인의 모습으로 그리고 싶었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